
7일 상견례를 가진 18기 시카고 평통 임원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8기 시카고 평통(회장 정종하)이 임원진 상견례를 갖고 ‘일하는 평통, 함께하는 평통’을 외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7일 저녁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정종하 회장, 월터 손 수석부회장, 이성배·이문상 부회장, 김영언 간사 등 총 18명의 임원진 및 분과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견례에서는 ▲18기 평통 추진방향 ▲하반기 계획 ▲출범식 행사 ▲기타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종하 회장은 “진보, 보수, 연령대, 성별에 상관없이 평화통일을 위해서만 일하는, 다 함께 걸어갈 수 있는 평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8기 평통은 지역내 공립학교 학생들에서부터 중서부 13개주 연방상·하원의원 등 주류 정치인들에게 이르기까지 남북관계와 평화 추구 내용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들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월터 손 수석부회장은 “평통의 여러 계층 위원들과 함께 내부에서부터 화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내부 단합을 통해 평화통일기구로서 마땅한 역할을 하면서 무용론 등 평통에 대한 안 좋은 시각들을 다시금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문상 부회장은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이다. 보수·진보를 떠나 한 마음으로 다 함께 뭉칠 것이다. 18기는 젊은 평통, 일 많이 하는 평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기 평통 임원진은 ▲회장: 정종하 ▲부회장: 월터 손(수석), 이성배, 이문상, 줄리 최 ▲간사: 김영언 ▲부간사: 박춘호, 이영록, 문봉주 ▲남북협력분과위원장: 송형진 ▲통일정책분과위원장: 김병석 ▲차세대분과위원장: 이형승 ▲의전행사분과위원장: 이동열 ▲여성분과위원장: 제니 리 ▲사회복지분과위원장: 박현주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손성훈 ▲대외협력분과위원장: 하재원 등이다.
한편 평통은 오는 10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날 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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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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