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쉼없는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7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17 서울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박해진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악플러와 함께 연탄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공헌한 바를 높이평가받아 이번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특별한 일을 한다기보다 제가 할 수 있을 때 시작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사실 좀 쑥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관심을 보여주시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서로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측은 “그동안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매년 기부도 많이 하는 박해진 배우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해진은 영화 ‘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인 드라마 ‘사자’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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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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