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7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연우진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2017 연우진 팬미팅 in 도쿄’를 통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보냈다.
지난해 개최한 첫 팬미팅 이후 세 번째 팬미팅이며, 올해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7일의 왕비’, ‘내성적인 보스’ 촬영장 투어까지 하면 총 다섯 번째 만남이다.
이날 연우진은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 간단한 인사말을 일본어로 전하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최근 일본에서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팬들과 드라마 속 장면을 재연했다.
특히 “춤이 정말 힘들다”라는말과는 반대로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3일 일본KNTV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7일의 왕비’에 대한 홍보도 잊지않았다.
이어진 ‘현장 Q&A’ 코너에서는 도쿄 외에도 오사카, 고베 등 다른지역의 팬미팅 요청이 쇄도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 밖에도 ‘큰소리 내기 게임’, ‘OX 게임’ 등 팬들과 함께 할 수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준비해 친밀감을 높였고, 애장품도 선물하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유쾌한 입담을 과시해 관객석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연우진은 존 레논의 ‘IMAGINE’을 열창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팬들의 사랑에 눈물을 보이기도 한 그는 팬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건네며 고마움을 전했고, 포옹과 함께 일대일 사진을 찍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면모로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연우진은 “팬분들에게 전달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기쁜 마음에 속으로는 온갖 호들갑을 다떨고 있었다. 이 자리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 항상 잊지 않겠다. 오늘 만난 이 얼굴 하나하나 마음에 담아 가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우진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더 테이블’에 출연했으며, GV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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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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