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펠로시 원내내표 밝혀
▶ 추방유예자 구제 논의 본격화
DACA 폐지를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이 서류미비 청소년들에게 영주권 취득까지 허용하게 될 드림법안에 서명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지난 7일 DACA 폐지와 관련, 추방위기에 몰리게 된 ‘드리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영구적 조치는 바로 드림법안을 의회가 통과시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 법안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힌 펠로시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전화통화에서 의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바로 드림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통과시킨다면 이 법안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펠로시 대표에 따르면 전화 도중 트럼프 대통령에게 6개월간 드리머를 추방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트위터를 통해 재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 대표와의 전화통화를 마친 직후 DACA 수혜자들을 향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Nothing to worry about)“는 트윗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드림법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의사 공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측과 드림법안을 놓고 협상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돼 국경장벽 예산과 이민단속 강화 등이 관철될 경우, 드림법안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내에서도 드림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아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더라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연방 상원에는 민주당의 덕 더빈, 공화당의 린지 그래엄 의원 등이 초당적으로 입안한 ‘2017 드림법안’(2017 DREAM Act)이 발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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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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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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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를 약물중독이나 위험한 사람이라고 생각한적 없다. 하지만 법을 위반하여 체류하고 있는 불법체류자는 맞다. 둘을 나누면 안된다면 국경은 왜 있고 입국심사는 왜하나?
좋은 소식입니다. 불체자라고 모두 약물중독이나 위험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은 불체나 합법적인 체류로 나뉘지면 안됩니다.
Lower wages and higher unemployment for American workers, substantial burdens on local schools and hospitals, the illicit entry of dangerous drugs and criminal cartels, and many billions of dollars a year in costs paid for by U.S. taxpayers.
나는 DACA 로 인해 추방되는 사람은 없다고 글을 써왔다. 트럼프는 겁주기식 으로 정치를 하고 있어,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그의 말은 여과해서 들어야함을 이미 다들 알고 있다. 추방반대 시위가 있는동안은 언론이나 매채가 다른일로 그를 비난할틈이 없으니 말이다. 피양의 금 되지도 외눈하나 깜박하지 않는것을 봐요. '추방은없다, 각자 자기하는일이나 소흘이 하지말아요. 화이팅!!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