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를 보면 하루도 데모가 없는 날이 없다. 데모를 해야 민주주의인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것 같다. 민주주의는 법을 지켜야 가능한 것이다.
얼마 전 고고도 미사일 사드 배치와 관련, 이를 방해하는 데모대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들이 투입되었는데, 누군가가 경찰에게 참외를 던졌다. 만약 미국에서 경찰에 맞서 데모를 하고 참외를 던졌다면 처벌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다민족이 섞여 살면서도 미국이 잘 돌아가는 것은 법을 지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국회의원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데모를 하고, 청와대로 쳐들어가 대통령을 면담하자고 피켓을 들고 악을 쓰는 장면이 뉴스로 보도되었다. 세비는 꼬박꼬박 챙기면서 통과를 기다리는 수많은 법안들은 뒷전으로 밀어둔 채 데모에 나선 이들 국민의 대표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북한에서는 계속 핵폭탄을 쏘아대고 다른 나라들이 더 걱정을 하는데 정작 한국 국민들은 흥청망청 외국을 이웃집 드나들듯하며 돈을 쓰고 있다. 이러다가는 나라의 금고가 바닥이 나서 IMF 사태가 다시 오지 말란 법이 없다.
모범을 보여야 할 정치인들은 저마다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에 골프 회원권 몇 개가 보통이고, 소위 지도층 인사들은 자격이나 능력 보다 줄 잘 서는 기회주의로 고위직에 진출하고 있다. 거기에 관피아, 군피아 등 ‘~ 피아’들이 난무하고 있으니 나라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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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 놀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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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민권자가 한국을 보고 나라 라니? 미국걱정이나 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