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 연예인 야구단 이근희 단장·박재정 선수

한국 연예인 야구단 올스타팀 단장인 배우 이근희(오른쪽)씨가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감독을 맡고 있는 박재정씨와 함께 연예인 야구리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예인 야구단의 LA초청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 연예인 야구단(단장 이근희)을 이끌고 시카고 원정경기를 마친 배우 이근희·박재정씨가 지난 15일 본보를 방문, 남가주 한인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시카고 경기가 끝난 후 LA공항으로 날아왔다는 이근희씨는 올스타 연예인 야구단 단장이자 가수 홍서범씨가 단장인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의 총감독이고, 박재정씨는 이상윤, 이철민, 임호 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감독이다.
한국야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블루도깨비’ 응원단장으로 ‘연예인 야구의 대부’로 불리는 이근희씨는 “2014년에 이어 이번에도 시카고 윈티비 초청으로 미국 시카고 야구팀과 한·미 야구 올스타전을 치렀다. 경기는 비록 졌어도 콘서트 무대로 하나가 된 한인들의 열렬한 환호에 너무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연예인 야구단은 탤런트와 가수 및 방송·연예 관계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야구단으로 한국 내 정식 리그가 존재한다. 두 배우가 각각 소속된 ‘공놀이야’ ‘이기스’를 비롯해 ’조마조마’ ‘폴라베어스’ ‘천하무적’ ‘알바트로스’ 등 10여 개팀이 야구리그에 출전하는데 해가 갈수록 대회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이기스의 사령탑이 된 박재정씨는 “어린 시절 야구선수를 꿈꾸다가 대학 시절 배우의 길에 들어섰고 연예인 야구단 활동을 하게 됐는데 이근희 선배처럼 야구에 대한 해박한 시식과 노하우, 열정을 지닌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늘 즐겁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기를 치른 연예인 야구단 원정팀은 가수 리사와 주비를 포함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야구라면 만사를 제치고 달려드는 연예인들로 구성됐기에 스케줄만 허락한다면 태평양을 건너는 초청 경기도 불사하는 최정예 멤버들이다.
이근희씨는 “야구 경기도 경기지만 콘서트 무대를 고려해 노라조의 조빈과 플라워의 고유진 등 가수 위주로 야구단을 편성했다”며 “시카고 한인들의 뜨거운 함성에 힘입어 해외 최대 한인사회인 남가주 지역에서도 연예인 야구단과의 경기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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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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