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여성보호센터(CPAF·소장 데보라 서)가 오는 22일 오후 6시 LA 리버 센터 앤 가든에서 창립 39주년 갈라 포 체인지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함께 일어서자’(Together We Ris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아시아계 봉사단체인 ‘아태여성센터’(APWC)와 통합해 서비스를 확대한 아태여성보호센터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ABC방송 채널7 아이위트니스 뉴스 앵커인 데이빗 오노의 사회로 진행되며 차야 다운타운(Chaya Downtown) 레스토랑과 레드 오(Red O)의 후원으로 만찬이 열린다.
지난 19일 데이빗 오노는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 쇼에 방송 저널리스트이자 CPAF 지역사회 참여 담당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틴 리씨를 초청해 아태여성보호센터의 활동과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경험을 극복한 생존자의 자존감 회복에 관한 대담을 나눴다.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비영리 봉사단체인 아태여성보호센터는 1978년 가정폭력과 여성폭력의 근본 원인과 그 결과에 대처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현재 30개의 언어로 아태 여성들과 그 가족들의 특정한 문화와 언어적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24시간 핫라인(800-339-3940) 전화, 응급보호소와 장기보호소, 상담과 성폭행 대응기관(SART), 안전계획 및 위기관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과 아동 및 청소년 대책 프로그램, 지역사회 교육과 폭력예방 프로그램 등이 있다.
아태여성보호센터 39주년 갈라 행사는 22일 오후 6시부터 LA 리버 센터 앤 가든(LA River Center & Gardens, 570 W. Avenue 26 #100)에서 개최된다. 웹사이트 http://nurturingchange.org/gal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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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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