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계 최고의 영예인 ‘2017 제임스 비어드상’ 베스트 셰프 최종 후보에 올랐던 스타 셰프 레이첼 양이 자신만의 독특한 레서피가 담긴 요리책 ‘마이 라이스 보울’(My Rice Bowl: Korean Cooking Outside the Lines·표지 사진)을 펴냈다.
오는 26일부터 아마존 서점에서 판매하는 이 요리책은 벌써 부터 주문이 쇄도해 화제의 신간 코너를 장식하고 있다.
시애틀의 유명 레스토랑 ‘주울’(Joule) ‘트로브’(Trove) ‘레블’(Revel)과 포틀랜드의 ‘레블릭’의 오너셰프인 레이첼 양은 이 책에서 국수, 만두, 피클, 팬케익, 바비큐 등 자신만의 독특한 코리안 퓨전 요리 레서피를 소개한다.
75페이지 분량의 요리책에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김치 레서피를 포함해 게맛 해초 국수, 한국식 통닭 등의 레서피가 담겨있다.
양 씨는 2015년부터 남편인 세이프 치치 셰프와 함께 3년 연속 제임스 비어드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스타 셰프이다. 퓨전 한식당 ‘주울’을 운영하던 시절 TV 음식 전문 프로그램인 ‘셰프’(Chef) 출연을 계기로 유명세를 탔다.
뉴욕의 한 식당에서 일하다가 남편을 만났고, 결혼 후 시애틀로 옮겨 2007년 왈링포드에 ‘주울’을 개업한 후 시애틀과 포틀랜드 지역에서 퓨전 한식당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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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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