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가은·최동훈·황동혁 감독, UCLA 등 영화학과서 강연

황동혁 감독(왼쪽부터), 윤가은 감독, 최동훈 감독이 미 주요대학 영화학과에서 매스터클래스 강연한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2017년 가을학기 미 주요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에게 한국영화를 소개하는‘찾아가는 한국영화 프로그램’(Korean Cinema Touring Program)을 개최한다.
올해는 윤가은 감독, 최동훈 감독, 황동혁 감독이 초청될 예정으로, UCLA, UC 어바인, 칼스테이트 LA, 채프만 대학 등 미 주요대학 영화학과 (Chapman, UCLA, UCI, CSUN 등)에서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한국영화 프로그램’은 LA한국문화원이 수년간 미 대학들과 연계하여 마스터 클래스를 개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한국 영화홍보사업이다.
미국내 주요대학 영화학도들에게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친밀도를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15년 류승완 감독, 정주리 감독, 김형구 촬영감독을, 2016년 박찬욱 감독, 김지운 감독을 초청해 영화학도들에게 한국영화감독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그동안 미국 내에 한국영화관계자들도 다수 초청했으며 이는 미 주요대학 영화클래스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오는 28일 CSUN에서 영화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강연을 시작으로 10월6일 UCLA‘암살’의 최동훈 감독, 그리고 10월30일 채프만대학 황동혁 감독의 매스터 클래스 등이 예정돼있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오는 10월6일 이병헌·김윤석 주연의 사극 영화‘남한산성’(The Fortress)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낙중 원장은 “미국내 최고의 영화학교들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하여 미래의 영화학도들에게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친밀도를 넓히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시간이 지날수록 영화학과 학생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영화시장에 할리웃에 진출하기 시작한 한국영화감독들의 노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의 영화학도들과 한국영화와의 연결고리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채프먼 대학교 닷지 영화 미디어아트 학과는 2015년부터 ‘한국영화의 오늘’이란 제목으로 정규과목을 편성했다.
올해 역시 LA한국문화원이 각 대학 영화과와 협의를 거쳐 학교들과의 특강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한국영화를 알리는 마스터 클래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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