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 비번 경관 605 Fwy서 과속 사고 내
▶ 10대 청소년 포함 일가족 3명 현장서 사망
LA 경찰국(LAPD) 소속 현직 경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프리웨이에서 앞서 가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15분께 위티어 지역 605번 프리웨이 선상 워싱턴 블러버드 출구 인근 남쪽 방면 카풀 차선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2016년형 셰비 카메로 스포츠카가 앞에 있던 2014년형 니산 승용차 등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니산 승용차가 그대로 화염에 휩싸이면서 이 차에 타고 있는 일가족 3명이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CHP는 밝혔다. 리버사이드에 거주하는 이들 일가족에는 10대 청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운전자는 LAPD 현직 경관인 에드가 버두즈코(26)로, 그는 비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LAPD 측은 버두즈코가 소속 경관이 맞다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찰리 벡 LAPD 국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소속 경관의 음주운전 치사 사고 사실에 유감을 표명했다. 벡 국장은 “경관이 음주운전을 해 법을 어긴다는 것은 매우 큰 문제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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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세금이 아깝다..ㅉㅉ
정
살인죄가 적용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