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철 박사 ‘내가 만난 선교사들 이야기’ 펴내
한국 감리교 신학교육의 산증인인 남기철 박사(사진)가 ‘내가 만난 선교사들 이야기’(평민사)를 펴냈다.
LA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에 와서 수고하던 미국 선교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제 그들의 시대는 지났으나 물 설고 산 선 이역 땅에 와서 선교하는 동안 그들이 남긴 인간적 이야기들은 우리가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즉 우리 역사의 일부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선교사들이 겪은 에피소드와 일환 즉, 그들의 인간적 이야기들로 저자가 직접 관계를 맺고 살아 온 선교사들에 관한 이야기들로 제한되어 있다. 감리교 목사이며 남감리교 지역인 내슈빌과 애틀랜타에서 세 번에 걸쳐 유학을 했기에 이 책에는 감리교 선교사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1925년 감리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감리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스캐릿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에머리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쳐 철학박사(조직신학) 학위를 받았다.
대전중앙감리교회를 개척하고 목원대학의 전신인 감리교대전신학교 설립에 참여, 이후 조직신학교수, 감리교 대전신학대학 학장, 목원대학 학장, 목원대학 이사장 등을 지내고, 전국신학대학협의처 회장, 동북아신학대학협의처 회장, 한국신학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내가 만난 선교사들 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오는 10월14일 오전 11시30분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다. 회비 20달러. 문의 (818)701-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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