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제주서 열리는 CJ컵 출전 확정
▶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전원 참가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에 올해 페덱스컵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와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잰더 셔펠레(미국)가 출전한다.
CJ컵 주최 측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선수 명단을 25일 공개했다.
명단에는 토머스와 셔펠레를 비롯, BMW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력이 있는 마크 리시먼(호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포함, 28일 막을 올리는 2017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에 대항할 인터내셔널팀 소속 12명 전원도 CJ컵에 참가한다.
김시우(22)와 리시먼을 비롯해 히데키 마쓰야마(일본), 제이슨 데이(호주), 애덤 스캇(호주), 루이스 우스트하이즌(남아공), 찰 슈워젤(남아공),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애덤 해드윈(캐나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등이 그들이다.
이 밖에 폴 케이시(잉글랜드), 팻 페레스(미국), 대니얼 버거(미국) 등 2016-17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CJ컵 출전자 중 2016-17시즌 우승 경험자는 총 24명이다.
또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황중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 초청선수 최경주, 배상문, 이규민과 이번 주 열리는 카이도 온리 제주오픈 결과에 따라 가려질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까지 한국 선수도 최소 14명 출전할 예정이다.

각각 페덱스컵 트로피와 투어챔피언십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저스틴 토머스(왼쪽)와 잰더 셔펠레.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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