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 교계가 2017년도 하반기를 맞아 다양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교회에 새로운 담임목사가 부임한 것<본보 8월29일자 A14면 등>도 큰 변화지만 새로운 예배를 신설하기도 하고 예배나 미사시간을 변경하는가 하면 예배당 이전 등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신규 예배 신설: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는 9월부터 1부 영어설교예배를 시작했고 맨하탄선교교회는 9월부터 수요예배를 신설했다. 교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마다 맨하탄의 PS 199 초등학교 앞에서 예배 장소인 뉴저지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저지온누리교회는 이달 10일부터 오후 1시에 3부 예배를 신설했다. 기존의 주일 예배 시간도 크게 달라져 오전 8시30분과 10시30분에 1, 2부 예배를, 오후 1시에는 3부예배와 동시에 영어예배를 드리고 대학청년부는 오후 3시에 예배한다.
기존에 정오에 드리던 주일학교 예배도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 등 두 차례로 나눴다. 프린스톤한인장로교회는 9월부터 어린이부를 유치부(3~5세)와 초등부(초등학교 1~5학년) 등 두 그룹으로 나눠 예배드리는 동시에 매주일 오후 4~5시에 운영하는 한국학교도 새롭게 시작했다.
◎예배 및 미사시간 변경: 낮 시간이 짧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하반기부터 예배시간을 앞당긴 곳이 많다. 뉴저지초대교회는 9월부터 오후 1시30분에 드리는 4부 젊은이 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를 10분씩 앞당겨 오전 7시50분, 9시35분, 11시35분에 각각 주일 1, 2, 3부 예배를 드린다.
뉴욕새교회도 9월 첫 주일부터 예배시간을 오전 8시와 10시, 영어예배도 11시30분으로 조정했고 뉴욕어린양교회는 10월1일부터 영어예배 시간을 기존의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변경한다.
뉴저지 메이플우드 성당은 주일 한국어 미사를 10월8일부터 오전 10시로 30분 앞당긴다. 이는 기존의 11시30분에서 8월부터 1시간 앞당겨 10시30분에 드리던 것에서 다시 변경된 것이다. 이외 주일 오전 8시 한국어 미사는 기존과 동일하다.
◎예배당 이전: 하반기에는 새로운 장소에 둥지를 튼 교회들도 많다. 맨하탄 뉴프론티어교회는 6월25일부터 예배장소를 PS 11(320 W. 21st St.)로 옮기고 1, 2, 3부로 드리던 예배시간도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으로 조정했다.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도 이달 중순 프레시메도우(188-12 73rd Ave.)로 이전했고 뉴저지의 예인교회도 9월 첫주부터 데마레스트(109 Hardenburgh Ave.)로, 뉴저지의 복된교회도 잉글우드에 있는 연합감리교회로 각각 성전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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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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