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사회의 연례 최대 축제인 ‘LA한인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LA서울국제공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한류의 힘과 다양성’을 주제로 나흘간 열리는 제44회 LA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본보 주관 ‘코리안 퍼레이드’가 축제 셋째날인 14일 오후 3시부터 LA 한인타운의 중심을 관통하는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LA한인축제를 신나고 흥겹게 만들어줄 공연팀과 퍼레이드 출연진을 소개한다.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의 안광희(왼쪽부터) 명예회장, 신효섭 회장, 최용인 부회장, 김창수 명예회장이 오는 14일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펼쳐질 ‘코리안 퍼레이드’에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해병대 전우들, 총원 집합!”
재미 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회장 신효섭)가 44년째 LA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본보 주관 코리안 퍼레이드’를 함께 해왔다.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LA한인타운의 중심을 관통하는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올해도 태극기와 성조기, 해병대 깃발을 휘날리며 한·미 해병대 전우 100명의 행렬이 차량을 앞세우고 펼쳐질 예정이다.
신효섭 회장은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 축제한마당인 ‘코리안 퍼레이드’는 첫 해부터 해병대 전우들의 행렬이 장식해 44년을 이어왔다”며 “미해병대도 함께 하는 행사이니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Once a Marine, Always a Marine)이라는 자부심으로 총원 집합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미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는 12개주 15개 전우회로 조직돼있다. 남가주 지역을 기반으로 지난 1973년 재미해병대동지회라는 이름으로 결성되었고 1989년 한국에서 해병전우회 중앙회가 설립됨에 따라 재미해병전우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5년 중·서·동부 3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지금의 재미해병대 전우회 서부연합회가 탄생했다.
안광희 명예회장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휘날리는 해병대 차량 행렬과 더불어 기수단의 힘찬 행진은 한미양국 우호의 중심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한·미 해병대가 하나가 되어 펼치는 코리안 퍼레이드를 통해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하나된 팀웍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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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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