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린위신(17)이 2017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우승자에 주어지는 내년도 매스터스와 디오픈 챔피언십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린위신(17)은 29일 뉴욕 웰링턴의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의 호타를 휘둘러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2위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338위에 올라있는 린위신은 현재 중국 베이징에 거주 중이며, 곧 미국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2009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우승컵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을 장악했다.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의 앤디 장(19)이 11언더파 273타로 2위를 차지했고 또 다른 중국 선수 위안예춘(20)이 7언더파로 공동 3위,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진청(19)도 5언더파로 5위에 랭크되는 등 본선에 진출한 중국 선수 4명이 모두 탑5에 자리했다.
반면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의 동생인 호주한인 이민우는 7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비중국인 선수로 유일하게 탑5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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