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는 새 시즌 처음으로 탑10에 올랐다.
김시우(22)가 PGA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호타를 휘두르며 공동 7위로 탑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10일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낚으며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날 일몰로 2라운드가 다 끝나지 않은 가운데 전날보다 4계단 오른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날 15개홀을 마친 상황에서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중인 단독선두 패트릭 로저스와는 4타차다. 이어 릭키 파울러가 역시 15번홀까지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 13번과 17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후반 8번홀에서 이날 마지막 버디를 골라내 탑10으로 진입했다. WGC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69위, 한국에서 열린 CJ컵 공동 44위, CIMB 클래식 77위 등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못했던 김시우는 이틀 연속 호조로 첫 탑10은 물론 우승에도 도전할 여지를 남겼다.
반면 지난 주말 슈라이너스 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놓친 김민휘(25)는 2개 홀을 남기고 3언더파로 대니 리 등과 함께 공동 44위에 머물렀고 배상문(31)은 이날 13개 홀까지 2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로 공동 94위까지 밀리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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