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풀시드 확보

지난달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LPGA투어 진출을 발표했다. <연합>
고진영(22)이 내년 LPGA투어에 진출한다.
고진영은 20일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내년 LPGA투어에 진출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발표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내년 시즌 LPGA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고진영은 “LPGA 투어는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더 큰 목표를 위해 도전하기로 했다”고 LPGA 투어 진출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다른 환경에서 뛰어야 하는 그는 내년 목표로 “시즌 초반에는 투어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후 시즌 1승과 신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LPGA 투어에서는 신인상을 아쉽게 놓쳤던 고진영은 “만약 L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받는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고진영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야 하니 욕심내지 않고, 배운다는 자세로 투어에 임하겠다”며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정이 되겠지만, 작은 일에도 큰 행복과 감사를 느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진영은 지난 주말 끝난 LPGA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를 차지한 뒤 바로 한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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