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업증진 도움 되길” 한인 등 10명에 전달

한미식품상협회 임원들과 장학금 수상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모임인 OC 한미식품상협회(회장 한우태)는 지난 12일 저녁 부에나팍 소재 할러데이 인 호텔에서 ‘제26회 연례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한인 학생을 비롯해 10명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기관은 오석민(하버드 대), 앤드류 이(UC샌디에고), 비안카 로페즈(코로나 고교), 수 이(OC 예술학교), 김영재(웨스트윈드 항공학교), 에릭 김(로스 알라미토스 고교), 나은희(아주사 퍼시픽 대학교), 에리카 유(보스톤 칼리지), 일레인 김(리버사이드 C.C 너싱 스쿨) 등이다.
한미식품상협회의 한우태 회장은 “한미식품상협회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과 스폰서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보탬이 되고 꿈을 마음껏 펼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김 한미식품상협회 이사장은 “장학생들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서 사회에 나아가서 기둥이 되었으면 한다”며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버드와이저 맥주를 비롯해 각종 주류를 판매하고 있는 ‘스트랍브 디스트리뷰트’사의 마크 대너 사장은 “지난 26년 동안 계속해서 한미식품상협회 장학금 행사를 후원해 왔다”며 “장학금 전달식은 상당히 의미 있는 행사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트랍브 디스트리뷰터사의 릭 김 부사장을 비롯한 간부진들과 식품관련 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미식품상협회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전통 있는 한인단체 중의 하나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을 위해서 각종 세미나와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OC 한미식품상협회가 마련한 올해 연말파티에는 인랜드 식품상, 사우스베이식품상, 동부식품상, 가주식품상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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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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