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반 롱고리아.[AP]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3루수 가운데 한 명인 에반 롱고리아(32·탬파베이 레이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새로 둥지를 튼다.
MLB닷컴 등은 20일 탬파베이가 샌프란시스코에 롱고리아를 내주는 대신 선수 4명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롱고리아의 트레이드 대가는 외야수 디나드 스판(33)과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내야수 크리스티안 아로요(23),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맷 크룩(23)과 스티븐 우즈(22)로 알려졌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 3루수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여러 선수를 돌려가며 기용했지만, 주전 자리를 맡길 만한 적임자는 보이지 않았다.
그중에는 황재균(30·kt 위즈)도 포함되어 있다.
황재균은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4, 1홈런, 5타점을 남기고 이번 겨울 KBO리그로 '유턴'했다.
롱고리아는 2008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10시즌 타율 0.270, 1천471안타, 261홈런, 892타점으로 중심타선을 맡을 만한 성적이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비와 튼튼한 몸이 장점이다.
롱고리아는 올해를 포함해 3차례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5시즌 연속 155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4년에는 162경기 전 경기에 출장, 그해 MVP 투표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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