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단짝인 남편과 즐겁게
김순복(1934년)
나는 아들 딸 4남매에 손자손녀가 10명인 복 많은 사람입니다. 지난해 봄 미국에 온 지 10년만에 시민권을 땄습니다. 자유스러운 미국이 살기에 좋습니다. 새해에는 자식들이 모두 화평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이스트베이노인회 회원들이 모두 건강하길 소원합니다. 일주일에 4번 다니는 YMCA 수영반도 꾸준히 다닐 계획입니다. 또 미국 선생이 가르쳐주는 ‘스포츠 댄싱’도 잘 배울 겁니다. 영원한 나의 단짝인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행복한 50대 준비하고 싶어요
류양희(1970년생)
행복한 50대를 살려면 40대를 잘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2018년은 50대를 잘 준비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대학생활과 학업에 전념하길 바랍니다. 인생의 친구인 남편을 더 사랑하며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의 다이어트로 더욱 아름답고 우아한 여성으로 거듭나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내가 살고있는 사회와 소통하고자 합니다. 한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 형제자매들 또한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길 소망합니다.
셋째 건강하게 태어나길 소원
배정현(1982년생)
새해에는 7월 순산 예정인 셋째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소원합니다. 사랑으로 찾아온 셋째가 가족의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1학년생과 1살 된 첫째 둘째 아이가 건강하고 예의바른 사람으로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회사에서 맡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통해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 어린이합창단 ‘HOP to God’ 지휘자로 합창단원들에게 찬양의 즐거움을 전하며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 함께
조성문(1994년생)
새해 소망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실리콘밸리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저희 가족은 남가주에 살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더 자주 내려가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습니다. 봉사도 열심히 하고 주위에 전도하며 소망을 나누고 싶습니다. 삶과 신앙이 일치하는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2세들 발판 쌓기에 노력
유병주(1958년생)
1977년 미국에 와서 40년간 달려왔습니다. 이민 1세대로 죽어라 일하며 달려왔습니다. ‘맨땅에 헤딩’한 1세대들과 달리 2세들은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뿌리내리고 살기를 염원합니다. 새해에는 1세대로서 후세대들이 맘껏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일에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또 60살을 맞는 새해에는 건강을 챙기려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즐겁게 살려면 건강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는 이들의 건강도 돌보고 싶습니다.
아침운동 계속 하며 건강하길
정제화(1922년생)
새해에도 건강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아침운동도 계속하고 음식조절도 잘 하고 싶습니다. 아파트 뜰에 심어놓은 꽃들이 잘 피어나길 바랍니다. 지난해 11박 12일간 유럽여행을 다녀온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스위스 알프스산 절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나이들면서 가장 큰 소원은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은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과 이웃의 도움과 사랑으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키가 더 자라면 좋겠습니다
조연서(2006년생)
새해에는 더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특히 수학과 과학 과목 선생님이 좋은 사람이길 바랍니다. 키가 크길 소망합니다. 12월생이라 반에서 생일이 제일 늦기도 하지만,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서 쑥쑥 키가 크면 좋겠습니다. 또 교회에서 목사님 말씀하실 때 친구들과 떠들지 않고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엄마는 제가 가수 되는 것을 반대하지만 저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엄마가 좋아하지 않아도 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소중한 꿈 펼칠 기회 오길
지수연(1994년생)
졸업을 하는 새해에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소원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길 기대합니다. 항상 자신에게 동기부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를 더욱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앞에 수많은 길이 펼쳐지겠지만 잘 걸어왔다고 스스로 칭찬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시조쓰기 운동 확산이 꿈
최연무(1946년)
한 나라의 전통문화는 민족의 뿌리이며 시조는 민족의 꽃입니다. 시조시인으로서 새해에는 한국의 전통문학인 시조가 한인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학교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시조의 생활화 운동이 일어났으면 하는 것이 꿈입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학인 시조를 쓰고 낭송하는 모임도 활성화되어 2세까지 전수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 모두 건강하고 지금 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더욱 번창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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