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리너스 16년째 ‘들러리’로 새로운 1위 등극
▶ NFL 브라운스, 15년 연속으로 2위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북미 4대 프로리그에서 가장 오랜 기간 플레이오프 가뭄을 이어가고 있는 팀의 위치를 넘겨받았다.
매리너스는 지난 주말 NFL팀 버펄로 빌스가 극적으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 1999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하며 북미 프로스포츠 최다 플레이오프 가뭄행진을 이어가는 팀의 불명예를 물려받게 됐다. 빌스의 플레이오프 가뭄은 북미 4대 프로리그 최고 기록이었다.
한편 매리너스는 일본인 ‘타격 기계’ 이치로 스즈키가 신인으로 돌풍을 일으킨 2001년 역대 메이저리그 최다승인 116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16년간 가을 야구를 하지 못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인 팬그래프의 올해 예측에서 매리너스는 81승81패로 포스트시즌이 불발될 것으로 예상돼 포스트시즌 가뭄이 17년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NFL 사상 두 번째로 정규리그 16전 전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15년 연속으로 PO행 가뭄을 이어가고 있어 매리너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메이저리그의 마이애미 말린스와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13년 연속 플레이오프 가뭄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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