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여느 해처럼 정규리그를 겨냥해 본격적인 땀방울을 흘린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팅뉴스가 7일 소개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개막 일정을 보면, '새신랑'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2월 13일 미국 애리조나 주 캐멀백 랜치에 있는 스프링캠프에서 다저스 투·포수들과 훈련을 시작한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같은 주 서프라이즈에서 2월 20일 투수·야수 첫 합동훈련에 참가한다.
왼쪽 팔꿈치와 어깨 수술 후 지난해 빅리그에 3시즌 만에 복귀해 '절반의 성공'을 거둔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로테이션 수성을 향한 생존 경쟁에 돌입한다.
지난 5일 배지현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은 류현진은 7일 신혼여행 출발을 알리는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류현진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로 #잘다녀오겠습니다, #honeymoon을 덧붙였다.
지난 2013년 말 자유계약선수(FA)로 텍사스와 7년간 계약한 추신수도 조만간 가족과 함께 출국해 레인저스 이적 5년째를 대비할 참이다.
지난달 22일(한국시간) 귀국한 추신수는 연말연시를 봉사활동으로 보냈다.
작년 말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미국 언론은 팀에서 추신수만큼 출루율 높은 타자가 없다며 그의 꾸준한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추신수는 1월 중 미국 텍사스 주로 돌아가 예년처럼 야수 합류일보다 훨씬 일찍 서프라이즈로 이동해 시즌을 맞이할 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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