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너플라이 ‘웨이브-러너 수영팀’, ‘ TYR 윈터페스트’ 출전 종전기록 0.04초 단축
▶ 10세미만 자유형 계주팀 200야드 부문 1분53초50 ‘1위’
![한인수영 꿈나무들 뉴저지 신기록 경신 한인수영 꿈나무들 뉴저지 신기록 경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01/11/201801110757285a1.gif)
6일 열린 ‘TYR 윈터페스트(WINTERFEST)’ 수영대회에서 뉴저지주 신기록을 세운 이지석(오른쪽부터), 제이콥 이, 이정현, 트리스틴 무어 선수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저지주 한인 초등학교 선수들이 주축이 된 자유형 계주팀이 뉴저지주 신기록을 갈아치우는데 성공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저지 테너플라이 ‘웨이브-러너 수영팀’ 소속의 한인 이정현(10•클로스터 힐사이드 초교), 이지석(9•테너플라이 모함 초교), 제이콥 이(10•포트리 초교) 선수 등으로 타민족 학생인 트리스틴 무어(10)와 팀을 이뤄 거둔 쾌거다.
이들은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에서 6일 열린 ‘2018 TYR 윈터페스트(WINTERFEST)’ 수영대회에 출전해 10세 미만 200야드 부문에서 뉴저지주 종전 기록인 1분53초54를 100분의 4초 단축한 1분53초50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수영팀은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홀리데이 클래식 수영대회’ 10세 이하 남자부 200야드 혼영 계주 경기에서도 2분07초81로 1위<본보 2017년 12월19일자 A2면>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웨이브-러너 수영팀의 조주야 코치는 “최근 출전한 자유형과 혼영 계주에서 그간 좀처럼 깨기 힘든 두 종목의 신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팀원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에 열리는 US내셔널 대회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의 일원으로 신기록 달성에 기여한 이지석 선수는 “더욱 더 충실히 훈련에 임해 올 여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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