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형평국 벤 박 후보, 27일 거북이마라톤서 선거 총력전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 선거에 출마한 벤 박 후보.
“상쾌한 아침 건강도 챙기고 정치력 신장을 위한 유권자등록에도 적극 참여하세요”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Board of Equalization) 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벤 박 후보가 27일 그리피스팍에서 열리는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에 참가해 한인 유권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오는 6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27일 행사 당일 등산로 입구에 선거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벤 박 후보는 “한인 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거북이 마라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일정과 함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부탁할 계획”이라며 “가족들과 참석하는 한인들이 거북이 마라톤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한인사회 정치력신장을 위한 선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셸 박 스틸 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가 맡았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벤 박 후보의 지역구는 제3지구로, 한인 밀집지인 LA시 전역을 포함해 북쪽으로는 벤추라 카운티, 남쪽으로는 LA 카운티 놀웍까지 남가주의 상당수 지역에 걸쳐 있다.
남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한 벤 박 후보는 자신이 성장하며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구 주민들이 겪는 다양한 세금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케빈 드레온 주상원의장 보좌관을 거쳐 LA시 저소득층 주택위원회 커미셔너까지 가주 전역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해 온 박 후보는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 싶은 작은 바람도 꿈꾸고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세금 문제가 생겼을 경우 누구한테 도움을 청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며 “특히 한인들의 경우 언어적 어려움도 있는데, 오랜 기간 동안 비즈니스를 하면서 세금과 관련된 것들을 잘 알기 때문에 가주 주민들에게 누구보다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마를 공식화 한 뒤 지역 유권자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나누고 있는 박 후보는 “인종과 나이, 성별을 떠나 비즈니스 업주들이 당면한 세금 관련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표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유권자 등록 및 선거에 참여해 벤 박 후보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금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꼭 갖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마련된 부스에서 유권자 등록을 하거나 선거 웹사이트 및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줄 예정이다.
벤 박 후보 선거 캠페인 웹사이트 및 후원 benpak20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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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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