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현행 표준시험(Common Core) 방식을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24일 교육전문매체인 초크비트에 따르면 뉴욕주 교육국은 3~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영어 시험을 치루는 공통 교육과정 시험 방식 대신 주정부에서 자체적으로 여러 실험적인 방식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한 연방 교육부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주교육국은 지난해 5월 연방교육부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주의 이같은 결정은 현행 표준시험을 치루는 대신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거나 작품을 제출하도록 하는 연방정부의 대체 시험방식에 소요되는 비용이 생각보다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는 이같은 파일럿 프로그램 실시에 일체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주는 2021년부터 현재 표준시험 보다 난이도를 낮춘 ‘뉴욕주 차세대 영어•수학 학력 표준시험’으로 개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험일수도 현재 영어(ELA)와 수학(Math) 등 과목당 3일씩에서 2일씩으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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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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