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파 정예멤버들 대거 투입…가상 멕시코전 기대

터키 전지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의 코너킥 훈련에서 이근호(가운데 왼쪽)와 김신욱이 헤딩 경합을 하고 있다. <연합>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 신태용호가 30일 벌어지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국내파 정예멤버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신 감독은 30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지난해 말 한일전에서 4-1 압승을 이끌었던 김신욱-이근호 콤비 등 국내파 정예 멤버들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29일 대표팀의 전훈 캠프인 안탈리아의 타이타닉 풋볼센터에서 진행된 11대 11 미니게임에 이들 상당수를 주전 조로 배치했다. 김신욱과 이근호는 지난 27일 터키 전훈 첫 평가전이었던 몰도바전 후반에 투입됐고, 김신욱이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에 앞장섰다.
신 감독은 “몰도바전에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면서 “자메이카전에는 기존에 발을 좀 맞춰본 선수들을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국내파 정예 멤버들을 가동할 것임을 예고했다.
자메이카는 한국과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무 2패로 뒤처져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5위로 한국(59위)보다도 높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을 멕시코를 가상한 스파링 파트너로 낙점한 자메이카전에서 태극전사들이 한일전에서 보여줬던 시원한 승리를 재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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