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정비협회(KATA), 김기태 신임회장 선출
▶ “자동차 궁금증도 상담”

남가주 한인정비협회(KATA)의 김기태(오른쪽) 신임회장과 이기성 이사가 올해 새로 출범한 4대 회장단의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미국 일상생활의 필수품 중 하나가 자동차다. 하지만 자동차에 문제가 생긴다면 믿고 상의할 곳이 없어 난감해 할 때가 많다. 남가주 한인정비협회(KATA)가 이런 한인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선다.
올해 창립 7주년을 맡는 KATA가 새 회장단을 꾸리고 한인들의 자동차 고민해결과 함께 협회 회원들 간의 정보 교류 및 현안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사업 계획으로 올해 첫발을 내디뎠다.
제4대 회장으로 뽑힌 김기태 회장은 “KATA는 2010년 주정부에 정식 비영리 단체 등록을 마치고 출발한 한인 자동차 정비사들의 모임”이라고 소개하면서 “회원들만을 위한 친목 권익 단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문제에 대한 속시원한 답변과 조언, 그리고 믿을 만한 업소 소개 등 한인들의 자동차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협회 사업 계획 중 가장 시급한 문제로 올해 6월30일 종료되는 스모그첵 장비 ‘BAR 97 스모그 머신’의 교체를 꼽았다. 7월부터는 이 장비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한다.
대신 주정부가 인정한 장비로 교체해야 하는데 협회는 장비 공급 회사인 ESP사와 협약을 맺고 공동 구매를 통해 한인 업소들에게 가격 등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올해부터 관련 면허가 없으면 자동차 에어콘 개스도 구입하지 못하고 또 특정 개스를 사용할 수 없다”면서 “대처 방안도 아울러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성 협회 이사는 “한인들의 자동차 상담과 회원 간의 정보 기술 교류가 목적”이라면서 많은 관련 업체와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했다. 그는 특히 “요즘은 자동차나 환경 관련법규가 새롭게 바뀌고 있어 협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하와이안 가든에 있는 협회 사무실(12062 Centralia Rd., Hawaiian Garden)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문의 (562)607-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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