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난적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2호골과 정규리그 9호골에 재도전한다.
토트넘은 4일 오전 8시30분(LA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스테디엄에서 리버풀과 2017-18 EPL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승점 50으로 3위를 달리고 있고 토트넘은 승점 48로 5위다. 두말할 필요없이 이번 주말 최대 빅게임 중 하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12월에 5골과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것에 비해 지난달에는 2골 2어시스트에 그치며 기세가 다소 꺾인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진난달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침묵해 정규리그 홈경기 연속득점 행진도 5경기에서 마감했다.
이날 리버풀 전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경쟁에서 너무도 중요한 한판승부다. 토트넘이 이길 경우 최소 4위로 올라서며 출전권 확보 커트라인 안쪽으로 진입하게 되지만 패할 경우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져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지난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맨체스터 시티에게 시즌 첫 패를 안기는 등 이번 시즌 안필드에서 7승5무로 안방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직전경기에서 2위 맨U를 완파한 뒤 이 경기에 나서 흥미 만점의 한판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이 경기는 4일 오전 8시25분(LA시간)부터 케이블채널 NBCSN과 스패니시 공중파채널 KVEA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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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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