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호남향우회, 17일 회장 이·취임식도

남가주 호남 향우회 백지영(오른쪽) 신임회장과 조시영 37대 회장이 오는 17일 설날 떡국 잔치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38년 전통의 남가주 호남 향우회(회장 백지영·이사장 잔 김)가 오는 17일 오후 5시 가든스윗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더불어 2018 설날 대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시영 회장이 이임하고 백지영 신임회장이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호남향우회 설날 떡국잔치는 매년 향우회가 한인 단체장을 비롯해 300여명을 초청, 신임 회장단 출범을 축하하는 연례행사이다. 올해 38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백지영 회장은 이날 신임 회장단 취임과 더불어 2019년도 향우회 사업 계획 을 발표할 예정이다.
백지영 신임회장은 “올해는 고려시대 현종9년(1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이 되는 해로 한국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북도가 ‘전라도 정명 천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향우회는 매년 여름 한국의 소년소녀 가장 모범학생 17~20명을 미국으로 초청해 미국과 멕시코를 견학시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백 회장은 “올해는 소년소녀 가장 초청사업을 위해 5월 일일식당을 실시해 이미 조성된 약 10만 달러의 기금에 보탬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회장은 이어 “추석 명절 즈음 세계 호남인들의 축제인 ‘세계호남인대회’가 빛 고을 광주에서 열린다. 고향 방문을 희망하는 미주 한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8·15 광복음악회와 9월 남가주 호남향우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친목 도모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설날 잔치에는 한인사회 각계 각층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250~3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예약 필수. 문의 (323)708-9191 백지영 회장 (213)718-1512 이인규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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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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