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정관수술을 놓고 '동상이몽'의 시간을 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자상가로 향하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인교진은 새 컴퓨터 획득에 실패해 토라졌지만 "짬뽕 먹으러 가자"는 소이현의 말에 재빨리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짬뽕집이 아닌 서울의 한 전자상가였다. "그래, 한 번 보자"라는 소이현의 말에 인교진은 한껏 들떠 매장으로 향했다.
평소 원했던 고사양 게임용 컴퓨터의 가격은 무려 300만원. 인교진은 "너무 비싸다"며 컴퓨터를 만졌고 결국 아련하게 매장을 떠났다. 머뭇거리며 눈치만 보는 인교진에 MC 서장훈은 "나이 먹은 사람이 저러는데 하나 사주지"라며 본인이 더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MC 김구라가 "네가 사줘 그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짬뽕'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소이현은 짬뽕을 먹던 중 인교진에게 정관 수술 이야기를 꺼냈고 인교진은 당황했다. 인교진은 "막상 가려니까 엄청 무섭다"며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를 본 최수종은 자신은 하희라를 위해 수술을 했다며 "하나도 안 아프고 시원했다. 인교진 씨한테 말하고 싶다. 여자에 대한 이런 게 더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인교진은 소이현의 설득으로 병원에 가보기로 결심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봉사활동을 위해 의정부에 위치한 영아원으로 향했다. 의정부로 향하던 중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추우니까 차 안에 있으라"고 한 뒤 나홀로 마트 쇼핑을 했다. 우효광이 간 곳은 정육 코너. 그는 애용하는 번역 어플을 켜서 직원에게 "나는 한우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직원은 이를 알아 듣고 "불고기"를 준비해주겠다고 말했다. 우효광은 '30명의 아이를 위한 고기'뿐 아니라 '1~3세용'이라는 이야기까지 전달해 MC들은 감탄했다.
30인분 불고기와 딸기를 품에 안고 두 사람은 영아원에 도착했다. 튀밥으로 아이들과 '오감 놀이'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추자현은 "아이들이 어두울까 봐 걱정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까 밝았다"며 "입양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입양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라오스로 은혼 여행을 떠났다. 늦은 시각 호텔에 도착한 최수종은 짐을 정리했고 휴식이 필요했던 하희라는 먼저 잠이 들었다. 최수종은 새벽 5시에 욕실에 들어가 하희라의 바지를 빨았다. 이런 최수종의 모습에 MC들은 놀랐고 서장훈은 "제가 다른 건 다 찬성하는데 저는 새벽 5시에 빨래는 안 하거든요"라고 말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 하희라의 바람대로 짚라인을 타러 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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