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호와 키사 즈라제프스카야/사진=권태호 프로필 및 키사 즈라제프스카야 인스타그램
배우 권태호(33)가 11세 연하 러시아 출신 모델 키사 즈라제프스카야(22)와 연애 중이다.
권태호는 13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해 5월부터 키사와 연인으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저희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태호와 연애 중인 키사는 러시아 출신 모델이다. 한국의 유명 잡지 및 광고 등에 메인 모델로 활동 중에 있다. 날씬하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의 소유자다. 2년 전 한국에 와 모델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키사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묻자 "운동(피트니스)을 하면서 만나게 됐는데, 처음 봤을 때 정말 아름다웠다. 그래서 제가 먼저 말을 걸었고 다가가 고백했다. 외모만큼이나 마음도 참 좋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권태호는 연인인 키사가 자신의 어떤 점에 반했냐고 묻자 "원래 자기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제 마음이 따뜻해서 만난다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도 좋다"면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서로 국적이 다르고, 문화, 언어가 다른 만큼 연애 중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아직까지 그런 것은 없다. 언어는 서로 영어를 하는데,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어려움은 없다. 사랑으로 만나니 괜찮다"고 말했다.
권태호는 키사와 결혼 계획도 묻자 "결혼까지는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앞으로도 연인으로 사랑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키사와 함께 공식석상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 저희 두 사람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영화에 액션을 담당하는 역할 제안이 있었다"면서 "운동도 하면서 연기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권태호는 그간 여러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영화에서는 주로 액션을 담당했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도둑들' '대결' 등에 애 출연했고, '우린 액션배우다'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 드라마 '강적들' '밤이면 밤마다' '천추태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에도 출연했다. KBS 2TV '출발 드림팀'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배우 활동 외에 피트니스 모델 겸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2014년에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부문 그랑프리 챔피언, 머슬마니아 아메리카 세계대회 피트니스 부문 3위, 2015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피트니스 부문 3위, 2016년 머슬마니아 코리아 스포츠 모델 부문 1위와 피지크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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