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정아·전혜진·샤이니 키 합류…내달 촬영 돌입

왼쪽부터 공효진·류준열·조정석 [각 소속사 제공]
공효진과 류준열·조정석이 영화 '뺑반'(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쇼박스는 '뺑반' 출연진을 확정하고 다음달 촬영에 들어간다고 19일(한국시간 기준) 전했다.
'뺑반'은 스피드와 차에 대한 광기에 사로잡힌 범죄자를 잡으려는 뺑소니 사고 조사반 경찰의 활약을 그린 카체이싱 액션 영화다. 뺑반은 '뺑소니 전담반'을 이르는 말이다.
공효진은 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일선 경찰서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 은시연 경위를 연기한다. 류준열은 차에 대한 천부적 감각을 지닌 전담반의 에이스 서민재 순경으로 출연한다.
이들이 쫓는 정재철 역에는 조정석이 캐스팅됐다. 한국 최초 F1 레이서였지만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하는 캐릭터다.
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으로 은시연 경위의 직속 상사인 유지현 과장 역에 염정아가, 뺑소니 전담반 멤버로 은시연과 서민재의 조력자인 우선영 계장 역에 전혜진이 합류했다.
그룹 샤이니의 키(김기범)은 렉카 운전기사 동수 역으로 스크린에 처음 도전한다.
김혜수·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2014)으로 색다른 한국형 누아르를 선보인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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