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선수 판커신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가운데 계주 결승에서 실격당한 중국 계주팀이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은 4분07초424의 기록으로 한국(4분07초361)에 뒤진 2위로 골인했으나 이후 실격 처리됐으며 마지막 주자로 달린 판커신이 자리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국의 최종 주자인 최민정을 밀친 것이 사유였다.
이에 판커신·취춘위·리진위·저우양 등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결승을 치른 중국 선수들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자국 기자들과 모여 “심판이 중국팀의 모든 성적을 무효 처리했다”며 “이번 결과를 흔쾌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선수 판커신은 이미 ‘나쁜손’으로 불릴 만큼 반칙을 일삼아 왔던 선수로 유명하다.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서 심석희는 중국 판커신으로 인해 실격 처리됐다.
당시 2위로 끌고 가던 심석희가 다가오자 1위였던 판커신은 심석희의 무릎을 잡았으며 결국 심판은 두 선수 모두에게 실격 처리해 논란이 발생했다.
김동성 해설위원은 판커신을 향해 “스케이트 타는 법을 다시 알려주고 싶다”라며 “중국에 직접 가야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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