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4개…통산 금메달 7개·은메달 4개·동메달 3개

‘최고의 스프린터’
마리트 비에르겐(38·노르웨이)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비에르겐은 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 마이켄 카스페르센 팔라와 한 조로 출전, 15분 59초 4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만 네 번째 메달을 목에 건 비에르겐은 이로써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14개로 늘렸다.
이 대회 전까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의 주인공은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선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4)이었다.
비에른달렌은 2014년 소치 대회까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13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비에르겐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계주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4년 소치 대회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계주 금메달과 스키애슬론 은메달, 10㎞ 프리와 이날 팀 스프린트 동메달 등 메달 4개를 보탰다.
비에르겐의 개인 메달은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가 됐다.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은 비에른달렌과 비에른 댈리(노르웨이)가 함께 보유한 8개다.
비에르겐의 7개가 그다음이다.
비에르겐은 25일 30㎞ 매스스타트 클래식에도 출전할 예정이라 총 메달 15개, 금메달 8개까지 바라볼 수 있다.
하계올림픽까지 더한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은 마이클 펠프스(미국·수영)의 28개다.
그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금메달만 23개를 따냈고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소련의 체조 선수 라리사 라티니나가 메달 18개, 역시 소련 체조 선수 니콜라이 안드리아노프가 메달 15개를 가져간 기록이 있다.
비에르겐의 14개는 동·하계를 통틀어서는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는 미국이 15분 56초 47로 금메달, 스웨덴은 15분 56초66으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노르웨이가 15분 56초 26으로 금메달, 러시아에서 온 올림픽 선수(OAR)들이 15분 57초 97로 은메달을 따냈다.
<연합뉴스>
동메달은 15분 58초 28의 프랑스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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