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마일 강풍 동반 최대4인치 폭우
▶ 해안가 홍수주의보 발령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 동북부 지역에 겨울 해안성 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상륙하면서 1일 저녁부터 2일 밤 늦게까지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최대 4인치 가량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뉴욕시 경우 2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되고 있으며, 업스테이트 뉴욕과 북부 뉴저지 일부지역에는 최대 10인치에 달하는 눈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안지역이나 침수 상습지역은 범람 위험이 있어 홍수 주의보까지 발령돼 있는 상태이다.
특히 이번 폭우는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강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속출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오전 7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강풍 경보를 발령하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에는 강풍으로 정전될 우려도 있어 손전등과 배터리, 발전기 등을 미리 준비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시간 도로 및 교통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511ny 웹사이트(www.511ny.org)나 앱을 이용하면 된다. NY-ALERT 웹사이트(nyalert.gov)나 앱을 통해서도 주의사항이나 교통상황에 대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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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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