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명준(사진)씨가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18 도쿄 마라톤 남성 75~79세 그룹에서 3시간57분35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화제다.
도쿄 마라톤은 보스턴, 베를린, 런던, 뉴욕, 시카고와 더불어 세계 6대 마라톤에 꼽히는 대회로 김명준씨는 이 그룹 출전자 58명 중 1위를 차지하며 한인 마라토너의 위상을 높였다. 재미한인산악회 회장을 역임한 김명준씨는 세계7대륙 최고봉을 최고령으로 완등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고 8대륙 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마라토너이자 산악인이다. 등반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김명준씨는 현재 한인마라톤동우회(KART) 회원으로 매주 2회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매 주말 산행을 쉬지 않고 있다.
한편, 2018 도쿄 마라톤에는 KART 여성회원 4명, 에스더 진, 헬렌 박, 아이리스 박, 실비아 권씨이 출전해 완주의 쾌거를 이뤄 6대 주요 마라톤 완주를 달성했다. 이들이 완주 기록을 낸 6대 마라톤은 보스턴과 뉴욕 출전 자격이 되어야 참가할 수 있는 꿈의 대회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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