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대회서 최고 스타들 총 출동
▶ 다음달 19~22일 윌셔CC서 열려

다음 달 개최되는 휴젤-JTBC LA오픈 미디어설명회에 나선 데이빗 데이머스 윌셔컨트리클럽 회장(왼쪽부터)과 LPGA투어 선수들인 로빈 리와 나탈리 걸비스, 그리고 강주성 토너먼트 디렉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다음 달 LA 한인타운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의 새 토너먼트 휴젤-JTBC LA오픈에 지난해 투어 상금랭킹 상위 100명 가운데 90명이 출전을 결정해 LA에서 LPGA 최고 탑스타들의 샷 경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대회장인 한인타운 인근 윌셔컨트리클럽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다음날 19일부터 22일까지 윌셔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 지난해 상금랭킹 100위 안 선수 중 90명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출전이 확정된 선수 가운데는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대니엘 강, 미셸 위, 리디아 고 등 LPGA투어를 대표하는 한인 스타들이 총망라됐고 렉시 탐슨, 브룩 헨더슨, 폴라 크리머, 스테이시 루이스, 아나 노르드퀴비스트, 크리스티 커 등과 청야나(대만), 에리아 쭈타누깐(태국) 등도 출사표를 내 대회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샷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미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도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인 아이거 마케팅그룹의 강주성 수석부사장은 “유서 깊은 윌셔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는 첫 대회에서 이처럼 LPGA투어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필드를 자랑할 수 있게 돼 너무도 흥분된다”면서 “최고의 선수들이 LA대회에 이처럼 빨리 출전을 결정해줘 너무 기쁘다. 한인팬들이 이 대회를 통해 최고의 골프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44명이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총상금은 150만달러다. 골프채널이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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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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