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성 총감독, SF 항일역사 강연
▶ 김진덕정경식재단,미주총연 주최

31일 포스터시티 웨어하우스 뷔페에서 김진덕정경식재단과 미주총연이 주최한 이종걸 의원 강연회에는 18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종걸 의원이 북한의 비핵화와 국적법 개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한인 2세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입니다.”
31일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과 미주총연(부회장 이응찬)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세 이전에 국적이탈 신고를 못했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있는 선천적 이중국적 자녀들의 경우는 재외공관장과 법무부장관 등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이들을 구제하는 예외규정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예외적으로 국적이탈을 허용하는 입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위원회 소속 위원 자격으로 지난달 28일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한국 공군에게 인도되는 F-35A 스텔스 전투기 출고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종걸 의원은 달라스, LA를 거쳐 북가주를 방문해 ‘북한의 비핵화 및 재미동포의 역할과 국적법 개정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의원은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한미동맹이 거대한 다리를 놓고 있다”면서 “긍정적 한미관계 정립에는 미주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해성 서울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 총감독(작가)도 ‘샌프란시스코 항일운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서해성 서울시 총감독
서 총감독은 “스티븐슨가 저격당한 페리빌딩, 스티븐슨가 머물던 곳을 찾아가 공립협회 대표들이 항의했던 페어몬트 호텔, 보빙사 일행이 머물렀던 팰리스호텔, 미주 최초의 한인교회로 해외독립운동의 본산지인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옛 건물, 지난해 제막된 위안부기림비 등을 둘러봤다”면서 “샌프란시스코는 민주공화정을 표방한 상해임시정부 건립을 주도해 대한민국의 법통을 세웠으며, 한국 공군의 효시인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건립했고, 안중근,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촉발한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의거가 일어난 항일운동의 뿌리”라고 말했다.
서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역사 유적지 15곳을 방문할 수 있는 역사지도를 만들어 배부해야 한다”면서 “항일운동의 시작점인 SF 역사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김한일 대표는 위안부기림비 건립과정과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와 관련한 미투, 위투 운동을 설명했고, 박준용 총영사, 이응찬 미주총연 부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