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브랜드도 크게 줄어……기아차는 2.46% 증가
지난달 자동차 판매실적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 3월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은 제네시스 브랜드 포함, 총 11만2,185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48% 감소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도 27만5,822대로 전년 대비 6.98% 줄었다.
현대차는 3월 한 달 간 6만1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90% 감소한 수치로 판매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3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14만4,515대로 역시 전년대비 11.69% 줄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386대를 판매해 21.03% 감소율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은 4,362대로 전년대비 15.38% 감소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5만645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46% 늘었다. 지난달 대비는 24.5%나 증가했다. 다만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2만6,945대 전년대비 0.61% 소폭 줄었다.
기아차에 따르면 3월에는 SUV 부문 증가세가 뚜렷했다.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판매가 각각 41.7%, 3.7% 증가했고 누적 판매량도 26.2%, 2.9% 각각 늘었다. 리오의 성장세도 커 2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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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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