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교통체증이 나날이 악화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차량 등록 수가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관리국(DMV)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베이지역에 등록된 차량 수는 무려 3만4,50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마테오시 데이비 세네파 슈퍼바이저는 “새 차를 구매하고 장만하는 것은 아메리칸 드림의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부터 2017년도 사이 등록된 차량 중 무려 2만8,626대가 트럭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의원회(MTC)의 랜디 렌슐려 디렉터는 “한 사람이 여러 차를 소유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구매된 새 차량 중 반 가량이 트럭 차량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베이지역 각 카운티의 차량 등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린과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만은 예외로 작년 차량 등록 수가 오히려 줄었다. 작년 SF의 차량 등록 수는 재작년보다 1,800건이 줄었다.
하지만 마크 페럴 SF 시장은 “이는 교통체증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라고 평했다.
반면 작년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재작년과 비교해 일정했으며, 우버나 리프트 등 ‘라이드헤일링’ 이용자 수는 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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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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