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9일 지퍼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씨. [사진 Marco Borggreve 제공]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내달 LA에서 미국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드림 오케스트라(예술감독 대니얼 석)가 주최하는 마스터 리사이틀 프로그램의 첫 순서인 손열음 피아노 독주회는 오는 5월9일 오후 7시30분 LA다운타운 지퍼 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 손열음씨는 모차르트, 라벨, 슈베르트/리스트, 라흐마니노프, 굴다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에정이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와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21번으로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뛰어난 통찰력과 테크닉,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국제 무대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연주가이다.
지난 3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손열음은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그는 4세 때 피아노를 접했고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11세때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해 한국 피아노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고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인터내셔널 콩쿠르 1위, 2005년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 2009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2위,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 등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왔다.
2004년 10월 ‘쇼팽의 에튀드 전곡집’을 발매했고 2008년 ‘쇼팽의 피아노와 현을 위한 녹턴’(유니버설 레이블) 2009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연주실황에 이어 2016년 ‘모던 타임즈’에 이어 클라라 주미 강과 ‘슈만 앤 브람스’ 앨범을 출시해 음악적 해석 깊이와 연주 테크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드림 오케스트라는 2011년부터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음악가들을 초청해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오는 5월9일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8월25일 오페라 갈라 ▲10월20일 베토벤 심포니 연주회 ▲12월1일 연례 갈라 ▲12월9일 메시아 공연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티켓 40~100달러. 문의 (213)432-1777
www.dreamorchest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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