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평통 포스트 부착 편지보내기 등 다양한 활동 전개

평통 위원들이 21일 남북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포스터를 한인 마트에 부착하고 있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윤흥노)가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전을 넘어 종전으로 그리고 평화협정으로 나아가자’라는 표어 아래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통은 지난 21일부터 ‘2018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평화, 새로운 시작’ ‘한반도 평화를 위한 희망찬 만남이 시작됩니다’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한인마켓에 부착하고 위원들의 SNS 계정에 정상회담 성공 기원 포스터 올리기를 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는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백악관 청원운동을 실시, 10만 목표를 이미 달성한바 있다.
평통은 또 정전협정이 한반도 평화협정으로 체결되면 주한미군이 철수할 것이라는 보수진영의 논리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하고 있다.
이재수 평통 간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협의 내용 가운데 주한미군 철수는 포함되지 않고 있음이 분명히 확인되고 있다”면서 “주한미군은 앞으로 북을 향한 군사적 대응이 아니라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필요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평통은 연방 상하원의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북한주민들의 인권개선을 위해서는 북한과 지속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평통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은 우리 민족에게 70년 분단 역사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약속하는 길”이라며 “이제 반대를 위한 반대를 넘어 세계 속의 ‘평화 한반도’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통은 오는 28일(토) 오후 5시 타이슨스 매리엇 호텔에서 ‘정상회담 성공 축하 및 자문위원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또 내달 12일(토) 오후 1시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플레전트밸리 골프클럽에서 ‘대북협력 기금 마련’을 위한 워싱턴협의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13일(일) 오후 5시30분부터는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연합 감리교회에서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 그리고 19일(토) 오후 3시 애난데일 고등학교에서 ‘평화 골든벨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703) 62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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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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