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세미만 청소년 및 아동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워싱턴 일원이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청소년 및 어린이가 건강한 주 2위는 DC, 6위는 메릴랜드, 16위는 버지니아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건강지수 1위에 오른 주는 버몬트로 종합평가점수 73.4점을 받았다. 2위 DC는 64점, 3위 매사추세츠는 61.98점, 4위 코네티컷은 61.84점, 5위 뉴욕은 60.15점이었다. 메릴랜드는 종합평가 점수 60.13점으로 6위, 버지니아는 56.06점으로 16위를 차지했다.
조사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다. 첫째 평균적인 신체 건강상태 및 얼마나 쉽게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 둘째 식단과 운동량 및 비만율, 셋째 치아 건강상태. 이 세가지 요소에 대해 점수를 내고, 합산해 주별 종합순위를 겼다.
‘평균 건강상태와 얼마나 쉽게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는지’ 면에서 DC는 전국 2위, 메릴랜드는 4위, 버지니아는 12위를 기록했다. 아이들이 건강한 주 1위에 오른 버몬트는 이 부분에서도 1위였다.
‘식단과 운동량 및 비만율’면에서 DC는 14위, 메릴랜드는 25위, 버지니아는 26위였다. 버몬트는 여기서도 1위를 차지했다. ‘치아건강’면에서 DC는 8위, 메릴랜드는 4위, 버지니아는 20위였다. 그러나 버몬트는 여기서 9위를 보였다.
한편 전국에서 미성년자의 건강이 가장 안 좋은 주는 네바다로 35.6점이었고, 루이지애나(35.86점), 텍사스(37.02점), 미시시피(37.80점), 아칸소(40.41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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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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