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버지니아 국제군악제
▶ 한국육군군악대 참가…한인 190명 참관

한국 육군군악대가 참가한 노폭 국제군악제가 열리고 있다.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군악 축제의 하나인 ‘버지니아 국제 군악제’가 지난 26일부터 29일 노폭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인 190여명이 28일과 29일 두 팀으로 나눠 참관했다.
올해 군악제에는 한국의 육군 군악대를 비롯해 캐나다, 영국 등 8개국 군악 팀이 참가했다.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 표세우 국방무관은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이병희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 회장 등과 함께 군악제를 참관했다.
80여명의 매머드 급이 참가한 한국 육군 군악대(무용단, 태권도 시범단 포함)는 8천석 규모의 스코프 아레나(Scope Arena) 돔에서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29일 저녁 7시에는 한국 군악대만의 단독 콘서트가 마련됐으며 한국 군악대는 우렁찬 북소리와 함께 전통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병희 안보단체협의회장은 “명예훈장을 받은 미국의 참전군인들을 기리는 올해 국제 군악제는 최고의 무대로 특히 한국 국악 연주는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한미동맹에 기여했다고 본다”면서 “특히, 6.25 참전용사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시간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한국 군악대의 단독 콘서트 후 이병희 안보단체협의회장과 신승철 탑 여행사 대표는 공동명의로 이번 행사 미국 주최자 대표와 한국 군악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올해 한인 참관단 모집은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탑 여행사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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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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