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사들, 주의보 발령시 이.착륙 허가 받아야
지난 1월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설로 업무가 마비돼 수하물 5,000개 가량을 주인에게 돌려주지 못하고 쌓아놓아 비난받았던 JFK국제공항이 대비책을 마련했다.
JFK국제공항을 관할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PA)은 30일 앞으로 JFK국제공항이 겨울폭풍 주의보를 발령하면 JFK 공항으로 출발하는 모든 항공사들은 비행기를 이륙하기 전에 JFK공항으로부터 특정 게이트와 착륙 허가를 받아야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항공사들은 비행기를 이륙시키기 전에 관련 내용을 연방항공청(FAA)에만 통보하기 때문에 눈폭풍 등 위급사항시 공항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개선방안에는 또 JFK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항공사들은 수화물 처리 사무실을 운영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도와야 한다. 아울러 JFK공항 6개 터미널은 모든 수화물 이동장비와 직원, 게이트를 공유해 수화물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일원화하는 것은 물론 쌓인 눈을 효율적으로 치우기위해서 최첨단 제설장비를 구입해 비치하기로 했다.
JFK공항은 지난 1월 겨울폭풍으로 항공기 6,000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면서 5,000개가 넘는 수화물 고객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며 큰 혼란이 일어난 바 있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