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율 격차 1개월 만에 50%→22%P 좁혀져
올해 뉴욕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맞붙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신시아 닉슨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쿠오모 주지사가 50% 이상으로 크게 앞섰지만 현재는 20% 대로 차이가 크게 좁혀진 상태이다.
2일 퀴니피액대학이 발표한 뉴욕주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50%의 지지를 얻어 닉슨(28%) 후보에 22%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지난 달 여론조사에서 쿠오모 주지사가 31% 포인트 차이로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9% 포인트나 줄어든 것이다.<본보 4월18일자 A3면> 당시 조사에서는 쿠오모 주지사와 닉슨 후보가 각각 58%와 27%의 지지율을 얻었다.
닉슨 후보는 3월까지만 하더라도 지지율이 13%에 불과했지만, 두 달 만에 지지율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쿠오모 주지사를 맹추격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공화당 마크 몰리나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57%대 26%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5월1일까지 뉴욕주 유권자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7%포인트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낸시 팰로시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로부터 공식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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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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