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워싱턴협의회장배 골프대회
▶ 12일 VA 플레즌트 밸리 골프클럽
지난달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와 발맞춰 북한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선언한 워싱턴 평통 (본보 4월 30일자 A1면 보도)이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연다.
워싱턴 평통(회장 윤흥노)가 주최하는 회장배 골프대회는 12일(토) 오후 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고 참가비는 100달러(점심, 저녁, 간식 및 음료)이다.
경기는 일반조와 여성조, 챔피언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시상은 조별 1,2,3등, 장타상 및 근접상에게 각각 트로피와 상품이, 대망의 홀인원상에게는 1만달러 현금(7번 홀)과 한국왕복항공권(11번 홀, 탑여행사제공)이 제공된다.
이윤보 고문(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결과의 공정성을 위해 핸디 언더 5 이상은 실격되는 채점 방식을 적용했다”며 “참가자들은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고, 푸짐한 상품에다 무엇보다 기금마련에도 참여할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은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평통은 대북협력기금 마련 후원금을 접수받고 있다.
대회장인 윤흥노 회장은 “열악한 의료 시스템과 경제사정이 지속되면서 현재 북한의 어린이들에게는 비타민과, 구충제, 결핵관련 치료제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골프대회에, 또 계속해서 진행되는 후원모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의약품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통은 우편(3883 Plaza Dr. Fairfax VA 22030)을 통해서도 후원금을 접수받고 있으며, 체크를 보낼 경우 Pay to란에 ACDPU를 기입하고 ‘대북협력기금’이라고 표기하면 된다.
문의 (202)744-9800 이윤보 준비위원장
장소 4715 Pleasant Vally Rd
Chantilly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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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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