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볼티모어의 식당들이 줄줄이 폐업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소비자습관의 변화와 범죄가 빈번한 도시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볼티모어에서 1월부터 페더럴 힐의 레지스 아메리칸 비스트로, 햄프덴의 코너 레스토랑과 자쿠테리 바, 캔톤의 포크 앤 렌치를 포함한 최소 24개식당들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소규모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 또한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레바톤은 코스타 마켓 아날리티카의 경제전문가는 최대 3,000 평방피트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공실률이 3 월 말에는 작년 9월 말 6.8%에 비해 상승한 8.1%를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미국 노동 통계국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식음료 시설 수는 1,613개에서 1,539개로 2013 년에서 2016 년 사이에 4.6 % 감소했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식당수가 890만개에서 940만개로 5.7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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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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