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 우버와 경쟁사 리프트가 소속 기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최고경영자)는 “우리는 항상 드라이버들을 ‘파트너’로 불러왔다. 하지만, 실제로 그 말에 걸맞게 항상 행동해온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미국 IT 매체들이 23일 전했다.
우버는 기사들을 ‘파트너’로 대접하기 위해 몇 가지 혜택을 제시했다. 우선 병가 중 급여를 지급하기로 하고 육아 휴가도 보장하기로 했다. 가족 사망 시 위로금도 지급한다. 우버는 유럽지역 기사들에게 우선해서 이런 혜택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버는 지난해 소속 기사들의 질병·부상 시 보험금 지급을 적용한 바 있다.
리프트도 기사들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재원은 기사들이 더 값싸게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차량 유지·보수와 각종 서비스를 받는 데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는 약 140만 명의 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리프트는 “기사들이 비용을 상쇄함으로써 더 많은 돈을 벌고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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