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9만4,162명, 가주 전체 청산율은 28%
▶ 가주카운티 중 LA‘노모기지’비율 51위

LA카운티 내 주택소유주 4명 중 1명꼴로 모기지 융자 빚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50만명의 LA 카운티 주택 소유주 가운데 모기지 페이먼트를 마친 홈오너는 약 40만명으로 4명 중 1명 정도의 주민들이 모기지나 렌트비 부담 없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데일리뉴스는 2012~2016년 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정확히 149만9,576명의 LA 카운티 주택 오너 중 39만4,162명이 모기지를 페이 오프해 26.3%의 청산율을 기록했다고 23일 전했다.
가주 전체 58개 카운티 중 LA는 청산율 기준 51위로 나타났다. 가주 전체의 모기지 청산율은 27.8%였으며 가장 높은 곳은 인요 카운티로 53.5%에 달했고, 샌베니토 카운티는 22.5%로 가장 낮았다.
58개 카운티에 포함된 500개 타운으로 세분화한 결과에서 LA 카운티에 속한 커뮤니티 중 모기지 청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로즈 미드로 42.5%로 나타났는데 500개 타운 중에서는 23위였다.
뒤이어 템플시티 42% 25위, 아테시아 41.1% 30위, 몬터레이 팍 40.7% 32위, 사우스 엘몬티 37.5% 48위, 말리부 37.3% 51위, 토팡가 36.9% 53위, 웨스트 카슨 36.6% 56위, 샌마리노 36.5% 58위, 라번 36% 63위 등의 순이었다.
LA 카운티의 대도시들은 평균 또는 그 미만으로 집계되면서 전체 순위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LA시는 전체 49만6,667명의 주택 오너 중 12만5,159명이 모기지를 청산해 25.2%로 500개 타운 중 324위를 기록했다.
또 패서디나는 26.4%로 288위, 포모나 25.7%로 307위, 롱비치 24.6% 337위, 글렌데일 24.2% 349위, 랭캐스터 23.5% 359위, 샌타클라리타 19.8% 444위, 팜데일 18% 462위, 린우드 14.9% 483위였다.
그렇다면 500개 타운 중 꼴찌는 누가 차지했을까. 스티븐슨 랜치가 그 주인공으로 전체 4,358명의 주택 오너 중 모기지를 다 갚은 이들은 268명에 그쳐 청산율 6.1%로 50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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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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